남편이 대만 출장길에 기념품으로 사온
스타벅스 자몽시럽
honey& pomelo sauce
꿀과 포멜로 소스라고 써있래~
(알아볼 수 있는 단어는 그것 뿐~^^)
포멜로가 뭔지 찾아보니 자몽과 맛이 비슷한
감귤과의 과일이더라고요~
붉은 색상의 진한 농축액이예요
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자몽허니블랙티를 만들 수 있는
원액인데요
한국에서는 원액으로는 판매하지 않아서
대만에 갔을 때 사오면 좋을 추천 기념품이예요
처음에 블랙티를 넣지 않고
원액에 탄산수와 얼음을 넣어 에이드로 먼저 만들어 먹었는데
먹어보고 한눈에 뿅~!!
그 맛에 완전 반해버렸어요
완전 취향저격에 달달상큼한 맛이예요
자몽의 씁쓸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
정말 상콤해요
이걸 왜 두 병밖에 사오지 않은 것이냐며...ㅜ,ㅜ
200~250ml 용량의 음료로 만들면
10잔 정도 만들 수 있는 양이라
정말 금방 다 먹어버리겠더라고요
한 끼 식사에 3인 가족이 음료로 곁들이며
원액 반을 한번에 다 먹어버림
250ml 한 잔으로 부족하고요~!!
여러 잔 마시게 되네요
자몽허니 블랙티로도 만들어보았어요
잉글리쉬블랙퍼스트 찻 잎 두 스푼 넣어
진하게 끓여주고요
컵에 포멜로원액과 얼름도 듬뿍~!
넣다보니 쏟아져 많이 들어갔어요
저 정도 넣으면 엄청 달아요~
양은 취향껏 줄여서 넣어도 좋더라고요
잉글리쉬블랙퍼스트 홍차를 우려내는 진하기 정도에 따라
자허블맛도 취향껏 조절할 수 있어요
스벅가면 꼭 먹는 음료가 돌체블랙밀크티인데
잉글리쉬블랙퍼스트 홍차잎으로 돌체블랙밀크티맛도
어느 정도 재현 가능하더라고요
찻잎우리고 연유 넣어주면 맛이 꽤 비슷해요
물 120ml에 찻잎 찻숟가락으로 두 스푼 넣고 우렸는데
블랙티의 향기는 살짝 연한 편이지만
저는 입맛에 딱 좋더라고요
탄산수만 넣고 에이드로도 맛있는데
블랙티넣고 자허블 만들어도 정말 맛있어요~!
우열을 가릴 수 없음~!
이제 얼마 안남아서 아껴먹는 중~!
기념품으로 많이들 사오시는데는
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어요~^^
언제 대만에 여행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
엄청 쟁여오고 싶은 아이템이예요
스타벅스 자허블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
대만족템일 듯 하고요
그냥 에이드로 만들어 먹기에도 좋아요
대만가면 꼭 사올 기념품으로 추천드려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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